2016년의 새로운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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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의 새로운 다짐

새로운 테마를 적용하여 새롭게 블로그를 시작해볼려고 한다. 늘 마음 한구석에선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막상 그 대상을 블로그로 택하고 보니 왠지모르게 마음이 편해진다.

비록 힘든일이 있더라도 믿음과 열정 그리고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한다면 어떤 역경에도 견디어 낼수 있을것 같다. 지금의 이 맘이 오래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며

그동안 블로그다 RSS다 하면서 작게는 홈페이지 작성에서부터 다양한 블로그 작성까지 정말 많이도 찝쩝거렸지만, 실제 끈기있게 마무리를 한것이 없는 것 같다.

늘 언제나 처럼 처음시작하는 것에 대한 매력에 빠져 잠깐동안 그 매력에 젖었다가는 금방 식어들어서는 어느틈엔가 딴짓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2016년도 다른해와 다름이 없겠지만, 사뭇 마음의 시작이 거창한 이유는 지금 거주하는 곳이 한국이 아닌 볼리비아라는데 있는것 같다. 어쩌면 오랜시간을 이곳에서 보내야 할 지 모르고, 그러면서 겪는 나와 아내의 이야기가 나중에 아이들에게 작은 추억거리로 전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다시금 블로그에 대한 열정을 가져본다.

솔직히 해야할게 너무 많다.

가장먼저는 스페인어부터 배워야하고, 영어도 더욱 발전시켜야 하고, 일도 제대로 처리해야 하고, 그러면서 직원들 관리도 잘해야 하는 등 업무와 관련해서 해야할게 너무도 많지만, 지금부터라도 다시금 블로그에 빠져들지 않으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만 같은 불안감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었다.

아자아자~~ 다시 시작하자~~.